★ 별들의 전쟁 스포티비 유료결제로 엘클라시코 시청



오늘의 엘클라시코 정리


마르셀로 팔꿈치로 메시 가격


심판에게 걸리진 않았지만 비매너(짜증남)


레알을 응원하려다가 마르셀로 땜에 맘 바뀜


꽤 오랜시간동안 거즈를 물고 경기 뛴 메시


아마도 메시의 부상이 경기에 대한 열정으로???


마르셀로의 크로스 라모스의 슈팅 골대맞고 


카세미루 끝까지 달려가 마무리 지음 1:0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완벽한 연계와


메시의 절묘한 드리블로 골 1:1



전반 치열한 공방전 마무리


후반도 흐름이 왔다 갔다 함


결정적인 찬스들을 주고 받고



그 와중에 나바스 슈퍼세이브 여럿 나옴


살짝 아쉬운 수비를 보인 순간


라키티치의 벼락 중거리 슈팅 골! 2:1 역전


분위기 탄 바르샤 계속 된 공격


결국 메시를 놓친 라모스의 무리한 태클


다이렉트 퇴장 10:11의 불리한 레알


하메스 카드를 뽑아 든 레알


교체 3분만에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빈 공간으로 빠져들어간  하메스 마무리 2:2 동점


아마도 레알의 최선은 이거다 싶었는데 


추가시간 2분 91분을 넘어간 순간


로베르토 질주 시작 레알보다 더 많은 바르샤의 숫자


사이드를 벌려주며 파고들더니 다시 안쪽으로


연결된 공...


메시 왼발에 걸리며 버저비터 골 완성


엘클라시코의 주인공이 메시가 되며 마무리~~


스포츠는 스토리가 있어야 재밌는데


마르셀로의 비매너 플레이가 메시의 승리 DNA를


끌어올리며 집중력 향상과 승리를 향한 굶주림을


배가시킨 것 같다 중립 팬으로서 만족스런 경기


레알이 한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리그우승도 놓친다


오늘도 11:11의 승부가 아니어서 제일 아쉬웠다


메시의 유니폼 세리머니로 경기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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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까지만 해도 기억하는 엘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경기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었다. 적어도 어제 이전까지 내가 기억하는 건 그랬는데, 분명히 바르샤의 홈이 아니라 레알의 홈인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긴데 레알은 홈이 편칠 않았는지 무기력하게 바르셀로나에 압도되는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였다.


레알이 바르샤를 대할 때는 일명 깡패축구라 불릴정도로 거친 경기를 만들어 비난을 산 적도 많았지만 적어도 투쟁심 넘치는 전사와 같이 승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오늘 경기는 집에 무슨 일이 있는지 다른 생각이 가득한지 무엇보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중원장악력 면에서도 바르샤는 자기 집 앞마당에서 노는 것 마냥 여유로이 진행했고 포백의 라인을 간단히 무너뜨리며 늘 하던 방식으로 자신들의 득점을 이어갔다. 두 명의 신계를 위협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네이마르, 바르샤 팬에겐 사랑받을 만한 핵이빨 수아레스, 이니에스타 세 명의 활약속에 레알의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986년 이후 29년만에 다시 한번 4대 0의 스코어로 레알을 제압한 바르샤였다.



오늘 경기의 백미는 브라보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이었다. 일명 호우 형으로 불리는 호날두를 좌절케 만드는 일대일 상황에서의 선방, 가장 막기 힘들다는 헤딩 슈팅도 자신의 등뒤로 넘어가는 걸 허락치 않는 미친듯한 반사신경을 선보이며 해설자가 말하길 평점 10점이라고 흥분할 정도로 레알에게는 통곡의 벽으로 활약한 브라보였다.


모든 스포츠는 일방적으로 경기가 진행될 때 흥미가 떨어진다. 다음 엘클라시코를 기대를 해도 될지 대패 후 첫 경기가 레알의 상처를 회복하는 경기가 될지 두고봐야겠다. 많은 축구팬들은 왜 안첼로티를 보내고 베니테즈를 데리고 왔는지 답답해 하고 있고 언제나 그랬듯 참을성 없는 레알 수뇌부는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하며 조급증에 걸려 라이벌 팀에 대한 패배책임을 감독 하나의 탓으로 돌리며 경질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메시의 부상과 호날두의 침체 속에 더욱 뜨겁게 타오르는 네이마르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메시의 부상복귀로 인한 스텟하락을 보이게 될 것인지 메시와의 공존속엔 메시선배님?을 더욱 배려하는 네이마르가 될지 핫한 상승세를 보이는 네이마르의 공격력을 배가시키는 배려를 메시가 보일것인지 궁금해진다. 과거 메시와 호나우딩요 시절, 메시가 성장했던 것처럼 바르샤의 중심으로 네이마르가 빠르게 자리잡게 될지 바르샤라는 거대한 팀에서 두 스타가 보여줄 플레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신계의 한 축인 호날두가 언제 그랬다는 듯 몰아치기 능력을 선보이며 경기력을 끌어올릴지도 두고 보자. 바르샤의 이타적인 플레이와 다르게 욕심많은 호날두라 욕도 많이 먹지만 누구보다 승리에 목마르고 연습벌레로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세 거성 중 큰 형인 호날두의 뜨거운 득점력도 돌아오기를 바란다.


엘클라시코 제 2차전, 레알마드리드의 화끈한 리벤지 매치가 되기를 기대하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tvpot.daum.net/v/v813fFV0kJ6FkxklxdV6PiJ

(15/16시즌 엘클라시코 시즌 1차전 링크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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