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스타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마지막 무대, 마지막 회 케이팝스타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이제 단 한번의 방송만을 남겨두게 됐다. 지금껏 많은 가수들을 만들어내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보단 조금 더 영한, 어린 친구들이 더 주목받았던 무대가 케이팝스타였다. 


그랬기 때문에 조금 더 신선했고 스타성과 미래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친구들이 더 돋보였던 무대였다. 거기에 대해 양현석, 박진영, 보아, 유희열 심사위원들의 케미와 각기 다른 심사기준으로 인해 한쪽으로 쏠린 시선이 아닌 참가자들의 장점을 다각도에서 접근하고 시청자들의 눈과 귀와 상향평준화 시킨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역대 시즌들은 대체로 우승자의 윤곽이 결승전에 앞서 정해졌다면 이번만큼은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혼돈?까지는 아니지만 가장 흥미진진한 시즌으로 진짜 마지막회에 걸맞는 미스테리??한 결승전 막방을 남겨뒀다.



최연소 결승진출자인 보이프렌드와 여자연습생으로 구성된 퀸즈의 실력은 막상막하!!! 연습생도 아닌 어린 나이에 참가한 현진과 종섭듀오는 개별적으로 참가했으나 심사위원들의 권유로 둘이 한 팀이 되었고 현진이 같은 경우는 박진영의 보컬변신의 수가 신의 한 수가 되어 가장 합이 좋은 멋진 듀오가 되며 약점이 없는 어린 강자가 됐다.



퀸즈의 경우는 김혜림, 김소희, 크리샤츄라는 막강한 한 팀을 결성할 때 밀어주기식이 아니냐?라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이전에 떨어진 민아리의 멤버구성보단 퀸즈가 이름부터 훨씬 경쟁력 있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들이고 어쨌든 김소희와 크리샤츄는 좀 더 대중적 인지도를 갖췄었고 김혜림은 연습량과 실력으로 인지도를 넘어서며 승승장구하며 결승으로 이끈 숨은 실력자였다. 김혜림의 보컬파워와 김소희의 춤 크리샤츄의 매력이 이 팀의 조합이랄까? 좋은 장점들을 갖췄고 노래와 춤 매력 결국 셋 다 갖춘 참가자들이다. 난 특히 초반엔 주목받지 못했지만 김혜림의 미래가 좀 더 기대된다. 그만큼 열심이고 볼수록 매력있는 친구다 진짜 잘 될 거 같다.


준결승 무대에서 보여준 무대는 보이프렌드가 조금 더 좋았다. 이 친구들이 진짜 초등학생인가 싶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매너 노래 랩 어디 하나 빈틈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가장 충격적인 건 무대장악력이다. 이전 시즌에서도 생방송 무대만 나가면 참가자들이 위축되고 긴장감 가득한 모습 때문에 무대의 완성도가 많이 낮았는데 이 꼬맹이 친구들은 마치 울랄라세션이 어린 시절로 돌아갔나 싶을 정도로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던 울랄라세션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울랄라세션과의 비교는 나이를 감안해서 이해합시다 ^^;)


퀸즈는 오랜 시간동안 가수를 준비해 온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미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데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고 무대도 깜찍하고 이뻤다. 노래와 춤도 좋았고 에너지도 좋았고 다만 보이프렌드와 비교할 땐 요 꼬맹이 친구들이 사람들을 자꾸 놀라게 만드는 것, 이것이 퀸즈가 넘어서야 할 부분이다. 와~~ 충격이다라고 할 만한 센세이션할 무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결국은 선곡싸움!) 역대 최초, 마지막 시즌 우승자는 초등학생 듀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실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그만큼 우승 프리미엄으로 가수를 하는 게 아님을 이전 시즌 참가자들이 보여줬고 저마다 좋은 노래들을 발표하며 자리를 잡은 친구들도 아직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친구들도 많기 때문이다.


박진영이 말했듯 어떤 무대를 남기느냐가 더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그래서 진짜 가수데뷔를 대중들이 손꼽아 기다리게 하느냐가 이들에겐 더 큰 과제인 것이다. 우승은 못해도 모두가 잊지 못할 무대를 선보인다면 그게 세월이 오래 흘러도 기억난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보이프렌드 vs 퀸즈 마지막 무대의 노래가 어떤 곡일지 기대되고 무엇보다 떨지말고 열심히 준비했을 이 친구들의 무대가 스스로 만족할만한 무대가 되길 바랄 뿐이다. 지금껏 수고 많았고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박수받을만한 멋진 여정이었기에 무대가 끝나고 방송이 끝난 후 차근차근 준비해서 데뷔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부탁하고 싶은 점은 모두가 어린 친구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급격한 관심이 몰리면서 흔들릴 수 있는 초심들을 잘 지켜내고 부모님과 친구들 회사직원들이 이들을 더 좋은 가수롤 키우는 것에 앞서 좋은 사람으로 길러내 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이들과 마주하는 모든 순간 참 좋다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랑받는 사랑을 주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 


노래로 춤으로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반짝 반짝 빛나는 희망 가득한 스타가 되기를 다섯 명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종섭이 현진이 혜림이 소희 크리샤 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마지막 무대 잘 지켜볼게! 화이팅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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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즌보다 마지막 우승자의 향방이 보이지 않는 참가자들의 개성과 실력도 비등비등한 시즌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케이팝스타 6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참가자 모두들 우승을 향한 희망고문이 아닌 각자가 그리는 무대들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에 따라 top4로의 한 걸음을 더 내딛게 되는 무대였다.


경연을 펼치기 전 JYP와 함께 한 식사로 기력을 재충전하고 뜻하지 않은 개무시??를 당한 박진영은 그가 갖고 있는 특유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아지를 통해서도 참가자들의 질문을 통해서도 내보이며 그저 갑을관계가 아닌 동료의식을 가진 그리고 멘토로서 참가자들을 향해 조금 더 약이 되는 이야기들을 해 주는 아주 보기 좋은 시간들을 보냈다.





훈훈한 광경이 끝나고 본 경연이 시작!!! 많은 이들의 염려는 녹화방송으로 이뤄진 무대의 질보다 훨씬 낮은 실력을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들을 많이 했다. 녹화에서는 후보정 작업이 들어가기도 하고 카메라 워킹과 관객의 호응 그리고 넓은 체육관의 무대보다는 오밀조밀한 공간에서 이뤄진 생방송보다는 나름의 안락한 광경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첫 번째 무대를 석지수가 시작하며 본인 특유의 안정된 호흡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하지만 모든 시청자들이 느꼈을 것 같은데 노래에 집중되지 않는 소리가 문제였다. 심사위원들은 호평하는데 왜 시청자인 나는 아쉽기만 할까?란 생각이 들었고 이후 펼쳐진 샤넌과 민아리의 무대 또한 마찬가지였다.


분명 나름 잘 소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아이러니한 것은 내가 보고 듣는 것의 수준과 심사평의 이질감 때문이었다. 그만큼 생방송 무대를 꾸미는 참가자들을 떠나 생방송으로 전파를 타고 송출되는 음향의 퀄리티를 보장하기 어려운 문제가 더 컸던 것 같다. 이미 기존 가수들도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을 하며 아쉬운 점들을 지적했던 사례들을 보면 케이팝스타의 무대 또한 기존에 있던 그 문제들을 개선시키지 못해 참가자들에겐 평생의 가장 중요한 무대를 시청자들에겐 제대로 들려주지 못했을 안타까운 순간이 됐다. 


모두가 안 좋았다면 나름 공평할지도 모를 무대가 후반부로 가면서 개선됐고 오히려 그렇기에 처음 공연했던 3팀이 더욱 불리한 선택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퀸즈의 무대는 무대도 좋았지만 음향이 빵빵해져서 훨씬 완성도 있는 무대처럼 느껴졌는데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같았다.


기본적으로 넓은 체육관을 풍성한 가득 채우는 것이 어렵고 그 분산된 소리들을 잡아 티비화면 속으로 들리게 하는 것 또한 굉장히 어려운 작업인 것은 안다. 하지만 그들의 업이니 그걸 가능케 하는 걸 바라는 건 미안하지만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부디 앞으로 펼쳐질 두 번의 생방송 속엔 현장도 시청자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가 평가하고 느낀 것들이 투표로 이어져 그들의 꿈의 무대가 방송국의 음향 문제로 위치가 뒤바뀌지 않도록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애정하는 참가자 중 우리 종섭이 현진이 실수가 있었는데 오히려 다음을 위한 일보후퇴 정도로 생각하고 틀렸을 때 그게 티나지 않으면 진짜 실력자이니까 다음 번엔 행여나 틀리더라도 쫄지 말고 당당하게 무대했으면 좋겠고 지금껏 정말 잘 해 왔으니 이 정도는 실수도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 나이에 그런 무대에 선 다는 것 자체가 상상못할 일이다. 대단한 녀석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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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표정에 대한 지적을 받아온 이수민





기획사를 나와 홀로 연습했으나





혼자서 준비하는 상황이 오히려 자신이


잘 표현할 수 있는 동작들을 찾는 기회일 수도





박진영 그답지 않게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표정에 대해선 참을 수 없었다


그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또 어긋났다


하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가 맞다





그래서 인터뷰 중 이유를 알게 됐다


지적을 받는 순간 더 굳어지는 것일뿐


일부러 그러는건 절대 아니란 것 ^^;


이런 걸 알면 더 토닥토닥 해줄텐데





양현석, 박진영이 얘기하지만


충분히 이쁜 얼굴 피부도 좋고


웃을 때 진짜 예뻐 수민아 화이팅!!!





이수민이 주인공이 된 무대가 시작


보컬이 진짜 매력적이야~~





박진영의 말처럼 트렌디한 목소리


가요보다 팝송에서 더 도드라지는


보이스컬러가 번쩍번쩍





5년동안의 연습기간이 얘기해주듯이


춤동작도 선도 깨끗하고 크게 크게 시원하다


박진영이 느낌까지도 좋다는 칭찬을 


실력으론 지적할 것 없던 무대





이수민 웃으면 완전 이뻐요


잊지 말아요 웃을 때


매력이 콸콸콸~~






실력은 이미 충분한데


대중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방법


더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거 같아


양현석은 화가 난다는 것





그래도 양현석은 아쉬운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이수민의 마음까지 생각하며


가르침을 주었다 인간미 YG





이수민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박진영과 양현석이 실력지적을


안 했다는 것은 진짜 굉장한 일임을


유희열은 다시 한번 칭찬해준다




수없이 지적받았던 표정에 대한 이야기 그로 인해 닫혀진 마음 한 구석 상처가 지금의 이수민이 움츠러 들었던 이유였다. 지적받는 순간 또 다시 경직되버린 모습들이 계속 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울고 웃고 짜증도 내고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시기에 연습생이라는 틀은 삐에로처럼 웃으라는 강요 속에 눈물 흘릴 틈도 없이 그 눈물마저 삼켜내며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왔던것이다.



가수라는 직업이 사람들을 웃게 하기도 눈물 흘리게도 만들지만 정작 노래하는 가수가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울게 웃게 만드는 걸 인위적으로 한다면 자신을 지워버리면서 한다면 결국 수많은 가수들이 겪었던 우울증과 슬럼프 대중들의 기대가 큰 압박감이 되는 걸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행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대중은 가수가 행복하길 바라지 불행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불행마저 예술로 승화시키려 노력하는 흔적들이 노래로 만들어지고 그 아픔이 슬픔이 많은 이들을 위로하기도 공감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수민은 지금 출발선에 섰고 프로듀스 101에서와는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프듀 101은 기성복을 준비해놓고 거기에 딱 맞추기 위해 본인들의 장점을 손해보면서라도 프듀 101이 원하는 걸그룹을 지향한 프로그램이었다. 국민들이 뽑은 걸그룹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음악과 춤에 맞췄어야 했고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만한 시간적인 여유 또한 없었다. 그렇기에 그곳에서도 실력은 충분했지만 이수민이 돋보일 수 없었던 것이다.



이수민은 기성복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맞춤옷이 필요했고 그 옷을 재단해 줄 세 명의 심사위원을 만난 것이다. 유희열의 심사평처럼 거기서 떨어졌기 때문에 우리를 만났다고 다른 심사위원조차 왜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만큼 전화위복의 상황인 것이다. 프듀 101의 이수민이 실패가 아닌 여기까지 오기 위한 경험을 했을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케이팝스타가 진행되며 어디까지 올라갈지 잘은 모르겠다. 실력은 충분한데 표정연기란 한계를 깬다면 수직상승할 수도 있고 그것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탑텐의 문 앞에서 다른 이들의 무대를 더 보고 공부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실패는 아니다. 이수민은 가수가 되어가는 중이고 꼭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듀 101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1인으로서 이수민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안다. 이 무대가 마지막이 아닌 본인을 알리는 무대가 됐으니 좋은 기획사를 통해 그의 역량을 끝없이 성장시켜줄 좋은 선생을 만나고 본인의 감정들을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동료들을 만나 데뷔하는 날을 기대하고 싶다.



아직은 감정이 서툰 나이이고 소녀감성 속에 이전에 받았던 상처들이 남았을테지만 칭찬은 칭찬대로 기뻐하고 충고는 충고대로 잘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이수민의 가수가 되어가는 그 길... 그 길 위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꽃이 되어 이쁘게 수 놓인 꽃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http://tvcast.naver.com/v/1315346 ←클릭하면 이수민 무대영상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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