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리네 민박은 어떤 재미를 or 어떤 의미를?




한참 지난 이야기를 보여주며 했던 내용 또 나오기


지난 주 말미에 나온 장면들 리플레이


이제 시작인가보다 했더니 또 광고 시작 ㅡㅡ;


아무리 프로그램 인기가 올라갔다 해도


시청자들의 기다림은 뭔지... 쫌 그렇다


방송의 환경을 보자면 분명 광고판매가


잘 되었구나 싶었다 그러니 시간을 질질 끌고


지난 이야기와 지난 주 말미 내용을 충분히


보여준 후에 이 정도면 꽤 했지~~ 광고 큐~~


(오늘 시작부분을 보고 진심 짜증 ㅡ0ㅡ)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생각은 할 수 있고


예상도 할 수 있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의 기획의도는 솔직히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이효리 이상순의 대화 속 일상 속


모습들을 보며 우리가 살고 있지 않은


약간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스타를 보고 있고


그 속에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이유까지





암튼 세 사람이 주고 받는 이야기 속엔


나름의 의미들이 느껴져 좋긴 하다


하지만 그것도 팬심 혹은 호감이 있는


사람들까지만 해당되지 않을까??싶다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재미까지는??





어쩌면 민박집에서 일어나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뭐 별거 없지란 상황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시청자는 뭔가를 더 기대한다


아마도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는 게


기획의도인가 싶기도 하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그저 효리네 민박 속 보이는 풍경들을


바라보고 그저 느껴지는대로 느껴보라는 게


기획의도인지도...


그렇게 멍하니 보며 쉬어가는 거라면


또 다른 기대감이나 생각이 아닌


눈을 뜨면 보이는 우리의 하루처럼


마주하는 것이 답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삼시세끼나 윤식당등 여러 예능들을


섭렵한 시청자들의 입맛엔 싱겁거나 짤 수 있는데


효리네 민박의 평양냉면같은 심심함...


어쩌면 깊은 맛을 즐기는 마니아도 있겠지~~





그래도 난 좀 아쉽다고 말하고 싶다


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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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7일 한 달 전에 이 포스팅을 작성


그러나 비공개로 해 둔지도 몰랐네~~


마지막에 썼던 말처럼 msg가득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었고 아이유를 너무 기다리게 한 예고편이


짜증나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효리네 민박은


해가 뜨고 아침이 오고 점심도 먹고 저녁 모닥불 앞을


그려보게 되는 잔잔한 분위기가 맘에 든다


무엇을 바라는 것보다 그저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란 기분을 일게 한다


절대로 과하지 않은 담백함이


효리네 민박의 컨셉임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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