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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푸드트럭 윤아네


압도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화제성 부분에선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백종원의 푸드트럭! 그리고 그 화제의 중심 윤아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좋은 의미의 화제성은 아니다. 푸드트럭 기사가 나오면 함께 출연하고 있는 찹찹, 머스테이크, 불스초이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댓글 지분의 99%가 윤아네가 차지하고 있다고 느껴질만큼 화제다~~ 왜 그랬을까??


요리실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다. 장사가 처음이라? 그런데 요리실력을 떠나 기초가 없는데 어떻게 장사를 하지??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왜 돈 받고 연습을 하는거지? 장사를 무작정 덤빈 후 실패를 해야 배운다 요리보조부터 하고 와라 등등 악플 아닌 쓴소리를 날린다. 이게 악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윤아네의 문제점을 본인 스스로 인정하지 않겠다 이야기밖엔 안 된다. 그만큼 장사란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닭이 다 타 버렸다. 불조절 실패!!! 이미 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고 교육을 받은 후에도 확실하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진 못 했다. 여기서 사람들은 한 번 더 짜증을 냈다. 엄청난 돈을 주고도 못 배울 나름의 비법들을 전수받고도 이 정도 밖에 못했다고 장사에 대한 간절함과 노력 없이 임하는 것 아니냐??란 반응이 많았다.



이와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는 모범생들 머스테이크와 불스초이스는 솔루션 후에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머스테이크 두 사람의 성실함과 황블리라 불리는 불스초이스의 유연한 대처와 빠른 손놀림에 백종원의 도움까지 들어가니 확실한 안정감을 보인 두 푸드트럭이었다.



본인들이 만든 음식도 먹어보지 않고 손님들에게 내줬다가 제작진과 함께 먹고 난 뒤에 얼마나 짰는지 확인하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다들 어이없어 했을 것이다. 저걸 먹고 그냥 짜다는 표현만 한 손님들이 착한 손님이지만 무섭기도 한 걸 알아야 한다. 다신 오지 않는다는 표현이며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그 짠 음식맛은 그대로 전해진다. 그래서 장사가 무서운 것이다. 단 한 사람에게 실수해도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진상손님들에겐 바른 말을 해야겠지만 무조건적인 불친절과 표현조차 어려운 맛 없는 음식맛을 준다면 손님들은 다시 찾지 않는다. 



윤아네는 손님이 싱겁다는 말을 거론한다. 손님의 의견을 들었다면 본인이 음식맛을 보고 결정해야 하지만 어떤 기준도 없이 음식의 간이 오락가락한다는 건 큰 문제다. 음식장사의 기준과 기본은 간이다. 간만 잘 맞아도 웬만한 음식들은 다 먹을만 하다. 하지만 너무 싱겁거나 너무 짤 땐 무조건 찾지 말아야 할 음식점이 된다. 


여기에서 안 좋은 태도를 보인 건 자신의 실수에 대해 손님탓을 하는 듯한 말과 팔 수 없는 음식으로 인한 판매중단이 재료소진으로 바뀌어 마치 품절이 되어 장사는 마친다고 적어논 것 조차 시청자들에겐 거슬리기도 했던 것 같다. 난 잘 몰랐는데 댓글엔 재료소진이란 부분에 대해 분명히 잘못됐다라는 지적이 많았다. 맞는 말이다. 어쩌면 이런 부분들이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는 것이 아닌 남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느껴져 윤아네를 향한 실망감이 더 커진 것이라 보인다.




나는 다른 말보다 이 말이 제일 듣기 싫었다. 우리는 맨날 힘드노... 우리는 맨날 힘들어... 진짜 열심히 했는데 와 이렇지? 이 말을 다른 사람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아내와 남편 두 사람의 대화이자 하소연이다. 그런데 백종원의 도움을 받고 장사를 하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지? 그리고 그 도움을 받고서도 이 정도 밖에 못 하는 본인에 대한 반성을 왜 못할까?? 모두가 힘들고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장사다. 안 그런 사람?? 비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모를까? 


장사를 잘 하고 싶은 사람들은 새로운 맛 특별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소스등 조리법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갈고 닦아 사람들을 맞이한다. 그에 비해 윤아네는 기초조차 되지 않는 요리실력에 가르쳐 준 것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부족함을 보인 와중에 이런 얘기를 한다는건 열심이라는 단어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했다라고 밖엔 생각이 안 된다.


과거 어느 프로그램에서 국수집이 있었는데 오픈을 했는데도 1년간 장사를 하지 않았다. 국수 면발과 육수에 대해서 연구하는데만 1년을 공들여 월세 다 내가면서 준비 후에 오픈했다. 적어도 이런 노력은 아니더라도 이런 마인드와 성의,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백종원이 도와줬으니 다 잘 되겠지?? 결국 그 음식을 만드는 건 본인인데 그걸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한 자신을 왜 열심히 했다고 말하는지... 뭐가 힘든건지? 이해하기 힘든 게 사실아닌가? 그러니 댓글들은 윤아네를 보며 너무 답답한 거다.



다른 푸드트럭을 보자~~ 머스테이크는 백종원의 솔루션과 본인들의 아이디어 고추냉이를 더해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마치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이란 얘기도 듣고 홍보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란 말에 본인 아파트 게시판에 홍보글을 올려주겠다란 손님도 있었다. 결국 무엇인가? 실력과 노력이 들어간 맛에 대한 반응들은 이런 것이다. 맛있는 건 맛있다고 알려주고 싶고 홍보해 주고 싶은 것이다. 제대로 대접받은 손님은 이렇게 행동한다.



불스초이스 황블리는 처세술의 대가?답게 손님응대에 아주 탁월하다. 그리고 윤아네와 다르지만 같은 말을 한다. 재밌고 힘들다고! 그렇다 모두가 힘들지만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맞다. 안 힘든 사람 없다. 윤아네도 이걸 잊지 말기를 모두가 힘듭니다. 그래서 노력하는 것이고 나만 힘들다고 생각할 때만큼 미련한 게 없다고...


그리고 손님응대에 탁월했던 만큼 이전 시식할 때 다시 찾아온 손님들의 호평과 커피선물도 받았다. 결국 음식을 먹지만 그 속에서 오고가는 대화와 응대로 서비스의 질이 올라가고 음식에 대한 맛과 기분도 같이 따라가는 것이다. 



왜 간이 짰나?? 닭고기에 간을 하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냥 요리 안 하는 사람이 봐도 이건 아니다. 너무 아니다 ㅜㅜ 답답했다. 음식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게 아니다. 원인과 결과가 따라오는 때론 굉장히 과학적인 일이다. 


닭고기 쌓아놓고 저리 뿌리는데 다른 닭고기에도 소금 듬뿍 그런 밑간하기가 반복됐던 것~~ 백종원은 카메라 앞이니 순화해서 얘기한 것 같다.



결국 백종원의 시범 속에 밑간하기 방법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 그리고 윤아네를 보며 아쉬운 대목이 여기에 또 있다. 백종원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본다. 그만큼 어려워 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제일 어려운 사람은 손님이다. 그냥 웃으면서 죄송해요 다음엔 잘 해 드릴게요하며 넘기는 게 손님에 대한 태도가 아니다. 한 번 온 손님이 또 오는 건 맛있을 때지 맛 없는 음식을 다시 찾을 손님은 없다.



그렇기에 마지막 손님인 것처럼 대하고 친절하지만 어려운 마음?? 여기서 어려운 마음은 음식에 대해 철저하게 서비스해야 된다는 마음가짐을 말한다. 그냥 대충 만들어서 서비스하는 게 아니란 것이다. 백종원의 눈치가 아닌 손님들의 눈치를 봐야 한다. 잘 드셨나? 불편한 건 없을까? 서비스란 것이 이런 것이다. 눈치도 결국에 제대로 대접해 드렸나란 마인드에 대한 것이다.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을 윤아네에 쓰고 다른 트럭의 장점들만을 얘기한 것 같지만 난 윤아네가 장사가 안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닌 제대로 알고 배우고 습득해서 본인들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누구보다 윤아네란 이름을 걸고 바른 먹거리를 팔고 싶단 마음처럼 마음만 그런 게 아닌 실제로 그렇게 장사하기 위해선 더 제대로 된 장사에 대한 결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범이 될만한 불스초이스와 머스테이크의 서비스 마인드를 참고했음 한다.


인터넷 댓글창엔 윤아네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당연하다. 못 하니까 못 했으니까 그리고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당연하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무조건 윤아네가 망하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닌 관심이다. 사람 좋은 거 같은데 장사는 아닌 사람들이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평가를 깨는 게 지금의 윤아네가 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미 방송녹화를 다 마친 상태이고 장사를 잘 하고 있다고 한다. 맛도 있다고~~ 


이미 시청자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을 개선한 상태일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개선한 부분들을 발전시키고 윤아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 아빠로 정직하게 장사하길 그리고 짜게 먹었던 그 손님들에게 다시 제대로 대접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마음을 강하게 잡고 남이 아닌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으시고 장사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호된 댓글들에 대하여 마음이 상할지도 모를 윤아네를 향해 정확한 팩트를 전해주고 싶어 작성합니다. 꼭 성공하셔서 좋은 일도 많이하시길!!! 결국 호된 질책 또한 관심이자 좋은 충고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윤아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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