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표정에 대한 지적을 받아온 이수민





기획사를 나와 홀로 연습했으나





혼자서 준비하는 상황이 오히려 자신이


잘 표현할 수 있는 동작들을 찾는 기회일 수도





박진영 그답지 않게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표정에 대해선 참을 수 없었다


그가 생각하는 기준에서 또 어긋났다


하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가 맞다





그래서 인터뷰 중 이유를 알게 됐다


지적을 받는 순간 더 굳어지는 것일뿐


일부러 그러는건 절대 아니란 것 ^^;


이런 걸 알면 더 토닥토닥 해줄텐데





양현석, 박진영이 얘기하지만


충분히 이쁜 얼굴 피부도 좋고


웃을 때 진짜 예뻐 수민아 화이팅!!!





이수민이 주인공이 된 무대가 시작


보컬이 진짜 매력적이야~~





박진영의 말처럼 트렌디한 목소리


가요보다 팝송에서 더 도드라지는


보이스컬러가 번쩍번쩍





5년동안의 연습기간이 얘기해주듯이


춤동작도 선도 깨끗하고 크게 크게 시원하다


박진영이 느낌까지도 좋다는 칭찬을 


실력으론 지적할 것 없던 무대





이수민 웃으면 완전 이뻐요


잊지 말아요 웃을 때


매력이 콸콸콸~~






실력은 이미 충분한데


대중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방법


더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거 같아


양현석은 화가 난다는 것





그래도 양현석은 아쉬운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이수민의 마음까지 생각하며


가르침을 주었다 인간미 YG





이수민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박진영과 양현석이 실력지적을


안 했다는 것은 진짜 굉장한 일임을


유희열은 다시 한번 칭찬해준다




수없이 지적받았던 표정에 대한 이야기 그로 인해 닫혀진 마음 한 구석 상처가 지금의 이수민이 움츠러 들었던 이유였다. 지적받는 순간 또 다시 경직되버린 모습들이 계속 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울고 웃고 짜증도 내고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시기에 연습생이라는 틀은 삐에로처럼 웃으라는 강요 속에 눈물 흘릴 틈도 없이 그 눈물마저 삼켜내며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왔던것이다.



가수라는 직업이 사람들을 웃게 하기도 눈물 흘리게도 만들지만 정작 노래하는 가수가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울게 웃게 만드는 걸 인위적으로 한다면 자신을 지워버리면서 한다면 결국 수많은 가수들이 겪었던 우울증과 슬럼프 대중들의 기대가 큰 압박감이 되는 걸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행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대중은 가수가 행복하길 바라지 불행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불행마저 예술로 승화시키려 노력하는 흔적들이 노래로 만들어지고 그 아픔이 슬픔이 많은 이들을 위로하기도 공감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수민은 지금 출발선에 섰고 프로듀스 101에서와는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프듀 101은 기성복을 준비해놓고 거기에 딱 맞추기 위해 본인들의 장점을 손해보면서라도 프듀 101이 원하는 걸그룹을 지향한 프로그램이었다. 국민들이 뽑은 걸그룹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음악과 춤에 맞췄어야 했고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만한 시간적인 여유 또한 없었다. 그렇기에 그곳에서도 실력은 충분했지만 이수민이 돋보일 수 없었던 것이다.



이수민은 기성복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 맞춤옷이 필요했고 그 옷을 재단해 줄 세 명의 심사위원을 만난 것이다. 유희열의 심사평처럼 거기서 떨어졌기 때문에 우리를 만났다고 다른 심사위원조차 왜 떨어졌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그만큼 전화위복의 상황인 것이다. 프듀 101의 이수민이 실패가 아닌 여기까지 오기 위한 경험을 했을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케이팝스타가 진행되며 어디까지 올라갈지 잘은 모르겠다. 실력은 충분한데 표정연기란 한계를 깬다면 수직상승할 수도 있고 그것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탑텐의 문 앞에서 다른 이들의 무대를 더 보고 공부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실패는 아니다. 이수민은 가수가 되어가는 중이고 꼭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듀 101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1인으로서 이수민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안다. 이 무대가 마지막이 아닌 본인을 알리는 무대가 됐으니 좋은 기획사를 통해 그의 역량을 끝없이 성장시켜줄 좋은 선생을 만나고 본인의 감정들을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동료들을 만나 데뷔하는 날을 기대하고 싶다.



아직은 감정이 서툰 나이이고 소녀감성 속에 이전에 받았던 상처들이 남았을테지만 칭찬은 칭찬대로 기뻐하고 충고는 충고대로 잘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이수민의 가수가 되어가는 그 길... 그 길 위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꽃이 되어 이쁘게 수 놓인 꽃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http://tvcast.naver.com/v/1315346 ←클릭하면 이수민 무대영상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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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들을 때 가사가 들려올 때 진짜 좋다라는 기분을 느끼는데 케이팝스타 김윤희의 가장 큰 장점은 노래가 들린다 가사가 들린다 멜로디가 가사에 감싸져 더욱 고운 소리로 마음에 비를 내리는 듯한 감성을 느끼게 해 준다.



좋은 노래라고 기억되는 곡들의 특징은 멜로디만의 힘이 아닌 가사의 힘이 아닐까? 멜로디가 가사의 날개를 달아주고 그 가사가 곳곳에 퍼져나가는 민들레 씨앗처럼 사람들의 마음 속에 꽃을 피우며 그 향기에 취하고 꽃이 된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그런 노래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들의 모습이었다.



멜로디만 좋아서는 가사만 좋아서는 그 곡에 추억이 담겨 오랜 세월을 사랑받기 힘든데 김윤희가 부르는 노래라면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될 힘을 가지고 있는 목소리라고 생각된다. 유희열의 심사평처럼 목소리에 촉촉한 물기가 있어 슬픔을 잘 담아내는 비구름이 되어 노래를 부르는 순간 자신의 풍경 속에 비를 내리는 목소리! 미사어구를 총동원해 칭찬하는 중 ㅎㅎ 그만큼 기대되고 기대되는 미래의 가수


무의미한 가사의 나열이 아닌 한 자 한 자가 가슴에 콕 콕 박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게 김윤희라고 생각한다. 유지니의 목소리도 좋고 잘하지만 어제 방송 중 최고의 목소리는 김윤희였다 적어도 나란 사람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


케이팝스타에서 우승을 못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어린 이 소녀의 목소리에 딱 걸 맞는 정말 좋은 노래를 선물해주는 작곡가와 작사가가 있기를 바라본다. 너무 서둘지도 말고 너무 끌지도 말고 너무 포장하거나 과장하지 않은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를 선물해준다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봄비같은 따스함 혹은 가을비처럼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그 때를 벌써 기대한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우리가 걷는 거리의 배경음악이 되지 않을까? 음악에 취해 그 분위기에 취해 거닐지 않을까? 그런 좋은 음악을 좋은 노래를 들려줄 김윤희를 응원한다


세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잘 배우고 성장해서 이미 충분한 가능성과 실력이 성장해가길 그 성장 속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통해 지금의 사춘기도 울고 웃는 혼돈의 시절같은 혼란도 노래로 잘 담아내길 바란다. 



http://tvcast.naver.com/v/1300353  (김윤희 '고백해요'무대영상)


고백해요 - 어쿠스틱 콜라보


말한적 있나요 그댈 좋아한다고
느낄 수 있나요 말하지 못한 
나의 이 작은 떨림을

그댈 보고있으면 내 마음은 봄처럼 
벚꽃잎이 가득한걸요
따스한 저 햇살도 따뜻한 이 공기도
오늘이라고 말하고 있죠

오늘은 나 용기낼래요 
더이상 숨지않을게요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 맘 전해질까요
설레는 이 마음하나로 
그대에게 고백할게요
준비해요 나 지금 만나러 갈게요

그대 알고있나요 처음 본 그날부터
설레였던 나의 마음을
감추려해도 온통 그대뿐이죠
나 이제 어떡하죠

오늘은 나 용기낼래요 
더이상 숨지않을게요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 맘 전해질까요
설레는 이 마음하나로 
그대에게 고백할게요
준비해요 나 지금 만나러 갈게요

매일 혼자 걷던 이 길을 
이제 그대와 함께할래요
생각만해도 난 정말 행복한걸요
그대 내 맘 알고있다면
내 두 손 꼭 잡아주세요
서툴더라도 나 이렇게 고백할게요
좋아해요 나 이 맘 변치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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