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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탄생한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설포와 밑창 디테일을 탑재한 에어 조던 VIII이 여러분 곁을 다시 찾아갑니다.

이번 제품의 역동적인 교차형 스트랩 디자인은 스웨이드 구조로 한 층 부드러워진 느낌을 전달하는 한편, 2001년 출시된 에어 조던 XI로 큰 주목을 받았던 '쿨 그레이' 컬러로 완성되었습니다.

출시정보 : 2017년 8월 26일 오전 10시 229,000원

 조던의 가장 화려한 시절을 함께 한 에어조던 8이 다시 새로운 컬러를 가지고 나온다. 지난 번 구매했을 때 신발의 상처가 너무 많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반품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나이키 특유의 퀄문제를 이제는 좀 해결해야 할 때인 거 같다. 여유롭게 사는 물건이 아닌 초를 다투는 클릭전쟁속에 득템하는 물건들은 확실하게 보장된 퀄을 선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특별히 소장하고픈 마니아들 사이에선 어렵사리 구한 물건이 하자가 있을 땐 진짜 맥빠지는 일이다. 암튼 조던8의 특징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을 수도 있다. 통풍에 취약하고 착화감도 약간은 투박하다 그러나 OG의 감성과 조던을 보고자란 이들의 추억 그리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무겁지만 막상 신발을 신었을 땐 꽤 안락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하지만 너무 넓디 넓은 발볼의 소유자는 스트랩을 원활하게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원래 스트랩 자체를 풀고 신는 분들도 많지만 뭐 신고 싶은 사람이 감당해야 할 문제겠다. 

그래도 발볼이 엄청나지 않은 중간정도의 발볼러에겐 허락할 사이즈이니 반업을 선택하면 딱 좋은 느낌이었다. 이번 컬러가 사이즈가 어떨지 모르나 이전 컬러에선 반업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선택지였음을 참고하시길~~

스웨이드는 관리가 어렵지만 질감이 주는 빈티지한 고급스러움이 있어 개인적으론 많이 좋아한다 ^^ 과연 나도 오랜만에 광클에 참전을 할런지~~ 암튼 품절을 예상하는 멋진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