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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후기를 검색하고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



참고로 저는 MTB자전거를 이용해 배민커넥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자전거의 종류가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땐

MTB를 이용해서 배달하는 게 제일 괜찮다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충격량을 줄여주고 업힐(언덕)에서도

충분히 힘을 내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가 좋을수록 이런 면에선 상대적으로 편하겠죠



제 첫 출근을 돌이켜보자면

헬게이트의 오픈?이랄까요

전혀 경험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냥 콜 오는대로 움직여보자 



이게 첫 번째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저의 집 근처를 버리고 먼 거리로 이동 후

거기에서도 콜은 꽤 많이 울렸고

첫 날 부터 많이 할 수 있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했는데...



앱에서 보여주는 거리는 직선거리라는 걸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잡고보니

실제거리는 4km에 가까운 배달도 있고

체력이 쭉쭉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더군다나 밥도 안 먹고 나왔는데

왜냐면 그냥 하나둘 하고 들어가자였는데

콜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서 계속 하다보니

잠깐 앉아서 쉬고 물 먹는 게 다였죠

그나마 빵이라도 가방에 챙겨나왔는데

그것도 4시간 지난 후에 10분 쉬면서 

잠깐 먹고 집에 가고 싶은데 또 콜은 오고



이러면서 제가 탄 거리가 무려 70km가

넘어서는 무식한?행보를 했습니다

어떻게 거리를 아나?

어플에선 직선거리로 배달거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배달거리는 15.3km



저는 GPS기능이 굉장히 정확한 

스포츠시계를 가지고 있어

배달 때 시계를 켰습니다

처음에 눌려진 줄 알았던 시계가

안 눌려서 기록된 거리는 42km 정도



기록되지 않은 거리가 30km정도로 추정되는 게

훨씬 더 멀고 힘든 거리를 이전에 탔기 때문에

확실하다 생각됩니다 역과 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구간을 엄청 탔기 때문에 진짜 고가만 10번 가까이 왔다갔다

허벅지에 골반에 쥐가 나는데 물 먹고 간신히 진정시키고

주무르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ㅜㅜ



그냥 첫 날 완전히 바보짓한거로 볼 수 있는데

4일차가 진행하고 오늘 5일차를 준비중인 때

첫 날의 무지함과 무모함이 굉장히 큰 공부가 됐습니다

콜은 끊임없이 돌고 도니까 조바심 낼 필요 없고

특정시간대 점심시간 저녁시간은 무조건 콜 있으니

너무 먼 거리 가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일명 꿀콜만 기다릴 수도 없겠지만요

암튼 첫 날의 소감은 지도를 볼 새도 없고

거리를 볼 여력도 없는 말 그대로 초짜였으니까요



암튼 첫 출근을 떠올리며 그래도 이 일이 좋다고 느낀건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별로 없습니다

저는 약간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이 있기에

이 배달조차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나오더라구요

늦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그래서 더 헤매고 ㅜㅜ



거리가 먼 것보다 집 근처 도착해서

헤맬때가 가장 식은 땀 나고 조급해지는 때입니다

며칠 해 보니깐요 차분하세요

그리고 근처 도착하면 자전거 타지 마시고

걸으면서 주소들 체크해 보세요

다른 어플도 좋지만 저는 그냥 배민앱에서

도로명주소 확대해서 보면 건물주소가 보입니다



빌라주문이 이런 경우인데 빌라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은 길이 끊깁니다

어느 틈으로 어디로 돌아가야 그 집이 나와요

절대로 못 찾습니다 차분해야 해요

주소가 순서대로 이어지다 끊기면 백퍼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건물입니다



첫 날의 이런 경험들이 누적돼 지금은

10개 중에 1개 정도 좀 어려운 주소 나오면

살짝 헤매는 정도

첫 날엔 거의 20분이상 방황 ㅜㅜ

길 잃은 아이같이 정처없이 떠도는데

제가 첫 콜을 투콜로 진행했어요 

겁도 없이 첫 배달은 그냥 하나만 해야 했는데

투콜로 진행하며 동네에서 멀어지기도 한 거죠 ㅎㅎ 바보



암튼 생각나는 대로 막 쓰는데 ㅋㅋㅋ

전체적인 소감은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도 꽤 큰 노동강도로 느껴지는 힘듦

버뜨 그러나 주소만 안다면 큰 문젠 안됩니다

다리근육만 확보가 되었다면 말이죠



이전 후기 남긴 것과 같이 의류가 중요합니다

최대한 밀착되는 게 좋고요

쓸림현상이 일어나 피부가 까질 수도 있습니다

바로 엉덩이 ㅜㅜ 땀도 나고 안장에 계속

앉아 있으니까 엄청 자전거 탄 효과?가 나와요



그래도 전 장거리를 많이 뛴 경험이 있어

무조건 타이트한 속옷을 입고 나와

트렁크 입고 전국일주 하겠다고 나섰다가

하루만에 엉덩이 난리났다고 돌아온 친구놈 같진 않아요 ㅋㅋ



제일 좋았던 건 시원한 바람과 노을지는 도로풍경을

오랜만에 즐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본지가 언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저는 실내에서 일하며 다리근육도 다 풀린 몸상태였는데

첫날부터 선수촌에서 훈련받는 선수정도의 강도를

운동해버린 것 같아 다음날이 두렵긴 했습니다



둘째날은 근육통이 심했지만 뭐 그건 나중에 ^^



무튼 기분은 좋았습니다

신성한 노동의 피로감도 감사했습니다

고가도로는 감사하지 않구요 ㅠㅠ

고가 넘어가다 쥐 올라와서 와...

진짜 고통스런 기억...



진짜 중요한 건 건강과 안전입니다

자전거로 배달하시는 분들이라면

건강이 감당하지 못하는 시간을 하시면

하루 하고 며칠 쉬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도 있습니다 쥐날 정도로

근육통이 심해지면 쉬는 것도 있지만

운동해서 속근육을 자극시켜주고 풀어줘야

더 강한 노동강도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몸이 적응하거든요 이것도 사람따라 다르니

유의하시구요 무조건은 아니니까 ^^


마지막으로 아직 배민커넥트

지원하시기 전이라면

꼭 빼 놓지 마셔야 할 부분~~


지원서 작성시 추천인 입력란에

추천인 아이디 BC6995를

입력하신다면 5천원 만원을 첫 주에

입금받으실 수 있습니다 (2020.5.18부로 만원으로 변경)


저와 지원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추천인 미입력시 5천원(만원) 없습니다 ㅜㅜ

꼭 누락하지 마시고 입력하세요~

제가 아니더라도 혜택은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배민커넥트 도전해보세요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지원페이지로 이동됩니다 ^^ 추천인 으흐흐

https://www.nicedocu.com/web/buyer/sdd/woowahan.jsp?ref=abc


처음이 떨리고 걱정도 되지만

색다른 경험과 땀과 노력으로

얻어지는 수익과 추억도

덤으로 얻으실겁니다

그래도 일은 책임감과 약속입니다

최선을 다하시길 응원합니다!!!

저의 동료가 되어주실 또 특별히 자전거 라이더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일 힘겨울지 모르지만

색다른 기쁨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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