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을 완벽하게 챙겨보진 못했지만


젊은 재능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또한 그들 안에서 경쟁하며 지쳐가는 모습들


누군가의 욕심 누군가의 부족함 때문에


때론 불협화음이 나기도 하고


그걸 또 놓치지 않는 pd 특유의 악마의 편집?





나름의 이슈몰이들을 메이킹하려 했지만


믹스나인은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을 맺었다


비단 시청률의 문제 뿐만 아니라


마치 현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의도였을까?


니들이 열심히 해 봤자 되지 않아~~





결국 투표를 더 받지 않는 한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아


팬덤은 마치 백과 같은 것일까???


하지만 너무나 뻔한 예상이 그대로 맞았다


남녀팬덤 차이는 크다 남자들은 아무리 좋아해도


직접 투표하거나 표현하는게 여자보단 약하다


그렇기에 남자 보이그룹의 데뷔가 100%라고 생각했다





예상대로 그렇게 됐고 마지막 인터뷰중 여자 1위


신류진은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 뚝뚝~~


신류진이 이렇게 우는 건 이번이 처음...


모든 것이 좋았고 함께 한 동료들과의 추억이 좋았다지만


정말 정말 노력한 결과가 수포로 돌아가는 경험이


과연 좋은 것일까?? 의문이 든다





시청률을 잡기 위한 덫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yg와 제작팀은 그 덫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의 꿈을 게임처럼 내 마음대로 조종하는 건 아니다





애당초 기획을 보고 봤지만 그 마지막을 보고 나서


더 처참한 감정이 생기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가장 박수 받아야 할 무대에 가장 큰 허무함을


선물해주는 무대라니... 승자는 있지만 패자는 없다





패배감을 느낀 사람들만 있을 뿐...


착한 예능 착한 가수 모든 것이 완벽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은 없다


하지만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의 희생자가


출연자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그 허무함으로 무너져버릴지도 모르는 아직은


어린 친구들의 꿈을 조금 더 단단하게 해 주는


좋은 자양분을 선물해주는 다른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자


이 방송국 놈들아!!!!!!


블로그 이미지

푸르른 등대

스포츠, tv드라마 영화 예능 스타 뮤직비디오 케이팝 팝 힙합 사용후기 생활정보 신발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