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순간 이 녀석은 꼭 사야지 했는데
바람대로 결국은 손에 들어왔다
원래 일반 농구화와 런닝화의 관심에서
시작된 스니커 생활이
이제는 조던과 맥스97로 확장되고 있다
솔직히 조던 시리즈는 로망이었고
맥스 97은 신발을 접할 일이 많아지다보니
정들어 버린 신발 중 하나가 됐다
솔직히 신발이란 게 편한 게 최고란
생각을 한 번도 꺾지 않았는데
작년부터는 맘에 든다라고 하면
고민하게 되고 사게 되는 거 같다
맥스 97의 전반적인 느낌
스카치가 주는 화려함
그리고 물 흐르듯 보여주는
디자인이 장점인데
맥스97 tt 풀탭은 여기에
상반되는 느낌을 줬다
스카치가 없는 대신
수준급의 가죽 퀄을 덧 붙이고
깔끔한 색상으로 보는 이를
만족하게 만드는 비쥬얼을 보여준다
처음엔 일본판 밖에 없었으나
국내도 물량이 들어와 접하게 됐는데
실제론 일본판 매물을 먼저 구입했다
그리고 나서 한 번 더 성공
2족을 다 신을지 하나 넘길지 고민이지만
굉장히 맘에 드는 슈즈라 맘 같아선
2족 다 신고 보관 후 신고 하고픈데
어찌될진 모르겠다
맥스97은 다른 신발과 다르게 확실히
실물이 더 이쁜 슈즈라 생각된다
사이즈는 당연히 반업을 해야 편하고
반업과 정사이즈는 하늘과 땅 차이니
구매시 꼭 잊지 마시길~~
봄과 딱 어울리는 맥스 97 tt 풀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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