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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루나차지 프리미엄

디자인의 특별함이 돋보이는 신발이라 생각된다. 별명이 버섯이라고 들었는데 아직 한국에선 크게 주목받지 못한 상태라 별명도 듣기 힘들겠지만 암튼 이 신발은 미국에선 굉장히 핫하다고 한다. 미국의 인기로 인해 구입한 건 아니고 개인적으론 멋지다 느껴져 구입했지만 선택지가 다양하지 못 했다.

최대 사이즈가 280이었는데 아무래도 적어도 반업을 해야 맞을거라 생각했다. 기대기대하며 도착한 녀석 불안하다. 왠지 작을 거 같은데 역시나 너무 딱 들어맞는다. 포기... 안녕 ㅜㅜ 진짜 멋진 신발인데 발볼과 발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최소 반업하지 않는이상은 신기 어렵다. 그리고 정말 볼 넓은 사람들은 한업도 하는 게 나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앞코에 위치한 스웨이드와 나이키 로고가 송송 뚫려진 발목 쪽의 재질은 조금 다르다. 발 앞코의 스웨이드가 훨씬 부드럽고 발목은 힐컵을 두르는 부분이기에 조금은 거칠고 단단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힐컵에 달린 손잡이(고리)를 잡고 신어야 될 정도로 정사이즈는 타이트하다. 꼭 사이즈를 떠나 손잡이를 잡아야만 발이 들어가는 구조고 넉넉하게 넓은 구조가 아닌 발에 딱 맞는 스타일이니 신고 벗는 거에 예민한 사람이면 패스해주는 게 좋다.

암튼 쿠셔닝과 전체적인 신발의 밸런스는 좋다. 다만 특성상 양말을 신지 않고 신게 될 경우가 많은데 신발 힐컵쪽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너무 타이트할 경우 더욱 불편함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구매시 신발 안쪽의 마감부분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신어야 더 편하게 이 신발을 신을 수 있겠다.

좋은데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의 한계로 어쩔 수 없이 내 것이 아닌 신발이 된 루나차지 프리미엄, 디자인과 여러가지 부분들 사이즈는 맞다면 대부분 만족스런 괜찮은 신발이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