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은 프로듀스 101을 진행하면서 시청률이 나와야 한다는 것! 이슈가 되어야 한다는 것!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아야 됨을 가장 잘 아는 방송사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미 팬덤을 형성하고 논란이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네티즌들에게 호감과 비호감으로 갈리는 김소혜 분량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김소혜의 성장스토리라는 말이 나올만큼 내가 처음 평가했던 마치 보조 mc같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만큼 김소혜의 분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분명히 과하다라고 느껴질만큼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확실히 많다. 진짜 많다. 그래서 문제다. 김소혜가 지금의 악플을 양산해내는 것이 제작진의 편집이다. 분량에 비해 실력은 부족하고 스토리는 넘치고 다른 소녀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김소혜가 눈엣가시가 된다.




무엇이 문제냐면? 김소혜도 방송을 보고 사람들의 반응도 계속 피드백 받고 있다. 슈퍼스타 k처럼 완전히 차단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어린 친구가 받는 상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이다. 늘 주목받고 사냥꾼의 먹이처럼 물어 뜯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행태가 시청자의 대중들의 권리는 아니다.







그럼 이 반응들을 보고 듣는 엠넷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 이전에도 썼듯이 애들을 이용하지 말았음 좋겠다 했는데 엠넷은 이런 부분에선 확실히 대중들과 소통보단 더 큰 이슈몰이로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김소혜가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한다는 건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이 있지만 너무 많은 집중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이야기하는 것인데 카메라에 담긴 김소혜의 리액션과 모습들이 너무 좋아서인지 다른 애들은 김소혜만큼의 재미가 없는 것인지?? 도대체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는 좀처럼 볼 수가 없다.




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다는 연예계의 속성상 김소혜에게 쏟아지는 악플도 엠넷은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하는 것인지? 얘가 좀 힘들어도 반응들은 뜨거우니 상관없지!라는 것인지 형평성 논란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 같다.





어제 방송에서 이런 논란을 뒤로 하고 김소혜가 속해 있던 팀 "같은 곳에서"를 부른 팀이 1등을 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그림 왜냐면 곡이 딱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무대들이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장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곡이어서 1등 가능성이 제일 높을거라 생각했고 제일 높은 순위의 멤버들이 이룬 팀이 아니었기에 오직 인기만으로 결정된건 아니었다.




평가 인원들이 늘어나니까 곡 평가로 판단했던 사람들의 표가 움직였다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11명의 소녀가 결정되겠지만 결국 참가한 이들은 자신들을 최대한 홍보하고 인지도를 쌓아야 한다는 목표를 알고 있다. 기획사가 이야기해 줬을 것이고 연예계의 인지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 알고 있을 나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분량들을 조금은 고루 배치하도록 변했음 한다. 노력하고 이들의 땀과 열정들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악마의 편집은 그만 좀 하기를... 허찬미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이미지 메이킹은 알아서 잘 할테니 이상하게 만들거나 무조건 통편집 좀 하지마라! 그리고 시청자들은 눈에 보이는대로 휘둘리지 않도록 건강한 시청자의 모습을 지켜주시길!!! 보이는게 다가 아닌 방송입니다. 편집의 힘이 권력이 되지 않도록!!!



엠넷은 언제쯤 좀 착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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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실력과 주관적인 선호도의 싸움 현재 프로듀스 101이 보여주고 있는 투표들은 실력과 인기비율을 따진다면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계속 이야기해 왔지만 화면에 노출되는 비중에 따라 인기는 이미 올라와 있고 간간히 보여주는 화면속에 숨은 보석같은 실력자들이 이미 꽤 진행된 이미 서바이벌쇼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하니 이 사람도 괜찮았는데 당신이 몰랐을 뿐이다라고 위로해 주고 있다.






기희현, 강시현, 응씨카이의 무대만 봐도 실력은 첫째가 아니라는 걸 확실히 입증해 준다. 현장에 얼마나 많은 팬들이 모여있느냐 그리고 내가 보기에 이쁜 참가자냐라는 것이 그들의 투표성향이지 내 귀에 들리고 내 눈에 보이는 참가자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 판단은 이미 물건너간지 오래다. 김소혜의 성장을 보며 칭찬을 해 줄 수 있다지만 최종 2위까지 올라갈 실력도 안될뿐더러 이미 김소혜에게 익숙해져버린 시청자들은 그녀의 눈물과 착한 감성을 지지하기 시작했고 내 자식보듯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손녀 감싸안는 성향이 있는 듯 하다. 





http://tvcast.naver.com/v/7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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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김소혜는 착하고 이쁜 모습이지만 절대적인 실력평가로는 타 참가자의 도움을 받아 배우고 있는 진짜 연습생일 뿐이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는 참가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보고 있는 시청자보다 훨씬 클 것이 분명하고 이로 인해 하위에 속한 참가자의 열정이 욕심으로 비춰지는 편집방향도 내심 불편할 뿐이라는 것! 살아남아야 하는데 왜 그것이 비난받을 것인가? 상위권 참가자의 1등 욕심과는 내심 편집의 느낌이 너무 다르다.



엠넷은 아직도 악마의 편집을 버리지 않는다. 이슈가 있어야 프로그램의 화제성은 더 높아질테니 말이다. 결국 얼마나 이 서바이벌쇼에 참가한 사람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익숙해지느냐가 참가중인 모든 이들의 목적이 될 수 있다.



떨어져도 방송에 좋은 이미지로 나온다면 차후 데뷔했을 때 아 그 때 이 친구는 참 괜찮았지라는 느낌적인 느낌을 줄 것인가? 실력은 없는데 욕심만 많은 아이로 비춰지는가는 무조건적으로 엠넷의 편집권력이 작용한다.





http://tvcast.naver.com/v/77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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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엠넷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한계 인정한다. 다만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듯 너무 편가르듯하는 편집의 집중된 인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찍기나 할까?란 의문까지 들 정도로 희박한 분량을 가진 참가자들의 실력은 으르렁 무대를 보면 알 수 있다. 못 하는 친구들이 아니다 다만 화면에 비춰지지 않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그로 인해 당연히 인기도 누릴 수 없다. 



그들도 김소혜처럼 김세정, 전소미처럼 주목받을 분량이 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분명 화면에 비춰지는 참가자를 착하게도 나쁘게도 어떤 이미지로도 만들 수 있는 게 편집의 힘, 그런데 다른 참가자들은 편집의 힘은 커녕 통편집 중이었으니 으르렁 무대를 만들어낸 참가자들의 실력이 놀랍기만 했을 것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절대로 객관적일 수 없다. 그리고 뽑히게 되는 이들은 절대로 최고의 실력자들도 아닐 것이다. 결국 제일 선호하는 참가자, 인기 있는 참가자일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사랑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끝이다. 결국 그게 다일 것이다. 연예계라는 곳이 그런 곳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위로하는 직업을 갖고 싶을 것이다. 그러니 이 무대가 끝이 아닌 기회임에 진짜 사랑받는 가수가 될 기회는 분명 있을거라 믿는다.



빠르게 데뷔하고 인기 있으면 좋지만 정말 오래가는 가수는 한국에 드물다. 여기 있는 참가자들 중에 드물고 드문 롱런하는 가수가 없으리란 법은 없다. 그러니 힘을 냈음 좋겠다. 



많은 이들의 투표가 없어도 용기 잃지 말기를 무대 밖 노력들을 다 알지 못하고 보여주지 못한 것 분명히 알고 있으니 그 노력의 결과도 꼭 얻을 날이 올거라 믿고 꿈을 이루는 많은 소녀들이길 기원한다. 아직은 어린 그들이 무대 밖에서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다 떨어질지도 모를 참가자들을 걱정하는 이야기로 마무리짓는다. 어쩌면 나는 좌절할지도 때론 절망할지도 모를 참가자들이 더 걱정되는지도 모르겠다.









http://tvcast.naver.com/v/774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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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른 논란을 떠난 뱅뱅 무대는 정말 훌륭했다.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김청하가 4등을 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뱅뱅 무대 자체는 앵콜을 받기에 충분한 실력을 뽐낸 무대여서 그들의 바람처럼 커버영상이나 이 영상 자체도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 생각된다. 원곡 가수들이 따라 춘다면 정말 재밌을텐데 말이다. 암튼 고생이 많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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