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은 혼자의 삶에 관해선 프로



나 혼자 산다 방송 속 김동완의 모습은 혼자남이 절대로 찌질 혹은 안쓰럽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멋진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아 부럽기도 하고 그저 참 좋아보인다. 김동완이라는 사람 자체도 좋은데 그가 보여주는 하루하루도 그의 걸음걸이에서 볼 수 있듯 열심히 돌아다니고 진짜로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사진 속 일본여행 게스트 하우스에서 노래 한 자락, 한국에서라면 뭔가 어색할 장기자랑 같은 시간이 자신을 잘 모르는 낯선 공간안에 들어서면 늘 입고 있던 두터운 외투를 벗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을 이야기하고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여행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김동완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여행 속에서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한 보따리의 카메라 장비를 챙겨 감독마인드로 좋은 영상기록물을 남기는 것도 시청자 입장에선 흥미롭고 즐거운 요소다.



혼자서는 절대로 아무 곳도 가지 않고 혼자 가는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김동완은 미지의 인물이라 여겨질만큼 여행속에서 낯선 이들과의 교류를 즐기고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인들과 대화들을 술술 이어간다. 여기서 그 나라의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건 여행의 안정감을 더하여줘서 여행지 속에, 사람들 속에 깊숙히 들어갈 수 있다고 느껴진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전거를 조립하며 여행객들과 대화나누며 함께 하는 장면도 일본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과 대화 속에서 그리고 배 안에서 김동완을 알아보며 케이팝 팬임을 인증한 분들과도 전혀 이질감없이 대화하는 김동완은 정말 편안해 보였다.



사진 - imbc.com



이렇게 혼자 잘 사는 김동완이지만, 그가 머문 게스트하우스 방명록에 나중에는 꼭 여자친구와 다시 오겠단 글귀처럼, 혼자남을 졸업하고 이리 바삐 저리 바삐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그가 좋은 배우자와 함께 혼자남을 졸업하고 둘이서 떠나는 여행도 즐겨보기를!! 그 날이 오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혼자 라이프의 장점들, 경험들을 시청자들에게 꾸밈없이 지금처럼 보여준다면 좋겠다.



다음 편 자전거 라이딩편도 기대가 된다. 사고 없이 안전히 멋진 풍경들을 담아 내고 왔기를 기다려보자 ^^



블로그 이미지

푸르른 등대

스포츠, tv드라마 영화 예능 스타 뮤직비디오 케이팝 팝 힙합 사용후기 생활정보 신발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