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피투게더에는 황치열, 이천수, 이유영, 예지, 문세윤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 굉장히 다채로운 조합의 출연자들이 함께 했다. 처음부터 보지 못했는데 채널을 돌리다가 멈춰서게 된 이유가 바로 이유영이다.



본인이 말하길 영화시상식에서 무려 신인상을 6개나 수상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이유영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아야 할 거 같다. 혹평이 아니라 호평을 해 주고 싶은 대목이다.



사람들은 배욱가 그 작품 안에 녹아들어 연기하는 걸 눈으로는 보지만 마음으로 공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생각한다. 그래서 결국은 흥행성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고 그 캐릭터가 사람들의 눈에 깊이 각인되게 되면 그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어떤 역할을 해도 그 캐릭터의 모습을 지워내는 게 싶지 않음은 배우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고 대중들 또한 그렇다. 그런 면에서 이유영이 아직 많은 작품을 하진 않았지만 세 개의 작품들을 하며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늘 다른 모습을 보여줬기에 그녀를 앞에 두고도 영화 속 이유영은 그 속에 머물고 대중이 보는 이유영은 사람 이유영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예능을 앞두고 청심환 두 알을 먹었어야 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아직은 예능이 두려운 그저 연기를 잘 하는 순진한 사람으로 보여 배우로서 보여 준 매력을 넘어 인간적인 매력이 철철 넘치는 걸 보며 이 배우 정말 앞으로도 잘 되겠구나 싶었다.



요즘 무술을 배운다며 직접 시범을 보이는 순간에도 힘조절이 안돼 해피 투게더 mc들 하나 둘 무찔러 나갈때마다 뜻하지 않은 웃음이 나오는 걸 보면서 mc들의 노력도 이유영의 열심도 모든 게 다 좋아보이는 순간이었다.



순수함도 있고 겸손함도 있고 무엇보다 연기 잘 하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엉뚱순수의 매력을 가진 또 다른 예능캐릭터이기도 한 이유영! 매 번 다른 모습들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신인상에서 성장하여 여우주연상까지 탐낼만한 배우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선택하여 본인의 연기력과 매력을 선보여주길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나 좀 더 차분한 서정적인 영화도 도전해 봤으면 좋겠다. 이유영 매력있다. 좋다!!!



공감버튼 클릭은 작성자에게 비타민입니다 ^^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푸르른 등대

스포츠, tv드라마 영화 예능 스타 뮤직비디오 케이팝 팝 힙합 사용후기 생활정보 신발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