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쓰.는.거/2교시 쓰고 평가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 2TB

푸르른 등대 2015. 12. 14. 02:06

나날이 늘어가는 사진과 영상의 압박 속에 이미 3개의 외장하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용량의 압박! 그리하여 때마침 구입하게 된 외장하드 도시바 칸비오 커넥트2 2tb!!! 기존의 최대용량은 1tb였으나 그것도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 영화 등등 점점 쌓여가는 자료들로 인해 가득 차 버렸기에 생각만 하고 있던 외장하드를 티몬행사 기간에 맞춰 구입하게 됐다.



나 같은 경우엔 지인들의 사진들을 찍어준 경우가 많아서 사진을 주고 나서도 보관하는 양이 꽤 많아 늘 있어도 갖고 싶은 물건 중에 하나가 외장하드다. 특별히 윈도우용과 맥OS용으로 나눠 필요한 상황이기에 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외장하드를 찾다가 많은 이들의 추천속 제품이 저렴하게 나왔다.



지금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티몬에서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4만원 할인혜택을 줬다. 외장하드 가격만 이 가격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기에 마침 필요한 물품들, 티몬에서 장보기등을 통해 20만원 가득 채워 최종적으로 결제한 금액은 16여만원정도 됐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해서 배송도 만족했고 다양한 색상 중 사틴골드를 사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화이트 선택했는데 받고 나니 화이트도 고급져 보이는게 맘에 든다.



이 제품의 특징 중 맘에 드는 또 한가지는 USB 3.0을 지원할 경우엔 오른쪽 상단 동그라미 부분이 파란색으로 빛나고 2.0일 땐 하얀색 불빛이 들어온다. 3.0지원단자로 옮길때와 2.0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인 것 같다. 역시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보다. 빠른게 너무 좋다.





USB단자도 깔끔하게 하얀색으로 되어 있다. 길이도 데스크탑을 쓸 때나 맥북을 사용하여 연결할 때나 불편하지 않은 적당한 길이라 맘에 든다. 그리고 이전에 썼던 외장하드 경우엔 USB연결단자가 헐거워서 잘못하면 분리되곤 해서 진짜 짜증이 조금 올라오기도 했으나 이 놈은 찰싹 달라붙어 문제없이 사용가능해 참으로 좋다. 역시 안 좋은 물건 쓰다가 좋은 거 쓰면 만족감이 배로 업!!!






함께 구입한 4,900원을 투자한 하드 케이스, 공짜로 줬으면 좋겠지만 소프트 케이스는 공짜로 하나 왔고 얘는 별매로 판매하는데 외장하드를 위해 구입, 행여나 가지고 다니다가 충격입지 않기 위해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튼실하니 만족스럽다. 소프트 케이스는 다른 외장하드를 보관할 때 쓰는 걸로 하자.



총 2tb의 용량을 700기가는 맥북 백업용으로 쓰고, 1.3tb는 윈도우와 맥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설정해 놨다. 일반 외장하드 포맷시 NTFS포맷시에는 맥에서 읽을수는 있지만 쓰기는 불가능하다. 자료를 들여다볼 수 있지만 맥 자료를 외장하드로 저장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제품에선 양방향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니 암튼 잘 쓸 수 있겠다.



혹시나 맥과 윈도우 환경들을 넘나드는 유저에겐 추천할만한 제품이겠다. 부디 문제없이 귀한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을 잘 보관해주면 좋겠다. 일주일가량 사용해 본 결과 이제껏 사용해 본 외장하드 중 가장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모든 제품 후기는 직접 구입해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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