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튜브에서 농구관련영상들을 보다가 추천영상으로 이걸 보게 됐다. 농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하고 봤는데 아주 유익한 내용이다. 센터포지션을 떠나 모든 포지션에서 리바운드에 참가한다는 건 경기승패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다.
슬램덩크의 명대사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지배한다"고 그만큼 경기수치 중에 리바운드의 갯수가 시합의 향방을 가르는 가장 큰 요소 중에 하나다. 특히 그것이 공격 리바운드일 경우엔 다시금 24초의 시간과 공격권이 주어진다는 건 플러스 4점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엄청난 이득인 것이 농구의 리바운드다.
이승현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기사나 스포츠뉴스에서 이승현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닥 와닿지 않는 게 사실이었는데 비교적 작은키 197cm의 선수가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장신센터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래서 이승현이 좋은 선수라고 하는구나 했다.
학창시절 유도를 통해 몸싸움 무게중심에 대해 확실히 익히고 그걸 농구에 걸맞게 응용하는 모습을 보니 이 선수는 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좋고 굉장히 스마트한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 무조건 키로만 피지컬로만 하는 농구가 아니라 신체능력과 더불어 머리로 농구할 줄 아는 농구 자체를 이해하는 선수임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도 농구를 즐기는 입장에선 작은 키지만 나보다 10cm가 더 커도 수비를 해내곤 하는데 그 이유가 이승현과 같다. 몸싸움에서 잘 밀리지도 않고 무게중심과 상대방의 예상경로들 그리고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 습관상 돌파방향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시합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곤 했다.
이제 현역으로 농구를 즐길 날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농구에 대한 애착과 열정은 할아버지가 되서도 바뀌진 않을 거 같다 ㅎㅎㅎ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참고가 될만한 영상이니 보고 생각해보고 적용해보면 농구실력 향상에 도움될 아주 좋은 영상이다. 더불어 이승현선수의 경기를 좀 더 세밀하게 봐야겠다는 팬심도 생겨난다. nba의 화려함이 국내농구에선 보기 힘들지만 이런 세세한 경기장면들을 분석해보면 국내농구의 재미도 생겨나지 않을까??
아직도 선수들의 기량이나 심판들의 판정문제 여러가지 요소들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결국 더 많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속에서 발전하는 게 선수임에 팬도 선수도 성장하는 한국농구가 되면 좋겠다. 난 축구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나에겐 농구가 1순위다 영원히 난 농구가 1순위이니까 농구구단들도 팬들 위한 여러가지 행사와 농구발전을 위한 시스템을 하나하나 개발시켜가면 좋겠다.
과거 90년대의 향수만 기억하지 말고 스타선수들을 배출하고 양성하고 진짜 재밌는 농구판이 열리도록 열일 해주는 농구관계자들이 많았음 한다. 유니폼 디자인도 조금 더 팬들이 구매하고 싶게끔 광고판 보다는 입고 싶다는 느낌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도 잊지 말아주길!
'스포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론다(린다) 로우지 타격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지다(누네스vs로우지 하이라이트) (0) | 2017.01.01 |
|---|---|
| 맨유 vs 크리스탈 팰리스 골장면과 뻘쭘한 코치의 손짓 + 골영상 포함 (0) | 2016.12.15 |
| 수원 끝장승부 끝에 FA컵 우승, 마지막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다 (0) | 2016.12.03 |
| NBA 작은 거인의 명맥을 잇다 아이재아 토마스 TOP10 영상 (0) | 2016.12.03 |
| 포기하지 않을 때 비로소 기적은 일어난다 SK VS KT 통신사 라이벌의 명경기를 보다 (0) | 2016.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