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중에 조금씩 더위가 몰려오는 후끈함을 느끼는데

 

창문은 열지도 못 하고 그저 미세먼지 지수에 말 못할 공포감은 더해가고

 

무엇보다 지금 유년기를 보내고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공기와 하늘은

 

한 번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중국발 미세먼지에 휩싸여 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호흡기질환 각종 호흡기 관련 암 발생률과 함께 더불어

 

폐병으로 죽는 한국사람의 숫자가 모든 질병을 넘어설 것 같다

 

언론보도와 중국의 태도를 보면 상생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보이고

 

자국내 공기오염도 제어하지 못 하는 나라가

 

남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대기오염 걱정할 놈들도 아니고

 

결국 중국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가는 모든 나라들의 미세먼지가 유독 빨간

 

위성 지도를 보고 있자 하니 맘 같아선 우리나라 뚝 떼어서 다른 나라로

 

이동하고 싶다 ㅜㅜ 한편으론 추위만이 우리에게 방패막이라면

 

차라리 1년 365일 혹한의 추위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란 생각도 든다

 

솔직히 난 추운 거 좋아하니까 문제 없다 혹한은 힘들지만

 

그래도 먼지 없는 세상이 훨씬 낫다

 

아주 어릴 적 물을 사 먹게 된다는 말에 사람들은 코웃음을 내었지만

 

지금은 일상 그리고 인터스텔라의 흥행을 보며 우리도 저럴까?

 

우리나라의 흥행은 바로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인터스텔라임을 암시한 건 아닌지

 

너무나도 빨리 찾아온 미래를 우리는 억지로 받아들이는 중

 

암튼 와칸다의 방어막을 만들던 중국의 공장을 어디로 이주시키든

 

전세계가 연합하여 완벽한 필터를 개발하여 공기오염 단속을 하든지

 

대기오염국가에 경제적 제재와 완벽한 고립으로 지구환경 공동책임제를 진행하든

 

주저리주저리 무슨 말이던 막 나오는 건 못 살겠다란 얘기다!!!!!!!

 

제발 숨 좀 쉬고 환기 좀 시키고 산책을 제일 좋아하는 나에게

 

밤에 좀 걷게 좀 만들어주라 

 

아마존의 20%가 훼손되고 그린벨트로 묶어놓은 땅들을 상업화 산업화시키려는

 

브라질의 정부 기조를 보면 지구는 타노스의 핑거스냅 없이도

 

조만간 인류의 절반은 생존하지 못할 게 분명해 보인다

 

아이들의 미래는 점점 사라져가고 현재 살아있는 이들은 우울감과

 

질병에 노출되고 정작 환경파괴 주범들은 돈 많이 번다고 지랄해대는

 

현실에 먼지전쟁의 종지부는 어떤 식으로 찍게 될지

 

중국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도 한 마디 한다면 니들은 양심은 없는 건 확실해보인다 공기쓰레기 주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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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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