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은 간절히 염원했을 것이다. 아시안컵 우승 사우디와의 16강, 호주와의 8강, 그리고 오늘 요르단 좀비축구라 말하며 죽다 살아난 승부에서 사람들은 열광했지만 그리 행복하진 않았을거라 생각된다 경기 내내 얼굴을 찌푸리고 전술 없는 경기 속 선수들만 전술 없는 경기장을 길도 모르고 집 찾아가게 만드는 어린아이를 만들어 놓은 걸 우리는 매순간 가슴 졸이며 봐야한다 선수단 구성부터 풀백의 부재, 수비형 미드필더의 취약점, 로테이션 없는 운영 모든 순간 선수들을 갈아마시며 고생시키고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싸운 결과가 역사상 첫 요르단에게 패배했다 누군가는 선수들을 비난할지 모르나 난 절대 그렇지 않다 실수한 선수 있다 아니다 그 선수를 선택하고 전반에 이미 불안함을 한도 초과한 선수를 그대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