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들을 때 가사가 들려올 때 진짜 좋다라는 기분을 느끼는데 케이팝스타 김윤희의 가장 큰 장점은 노래가 들린다 가사가 들린다 멜로디가 가사에 감싸져 더욱 고운 소리로 마음에 비를 내리는 듯한 감성을 느끼게 해 준다.



좋은 노래라고 기억되는 곡들의 특징은 멜로디만의 힘이 아닌 가사의 힘이 아닐까? 멜로디가 가사의 날개를 달아주고 그 가사가 곳곳에 퍼져나가는 민들레 씨앗처럼 사람들의 마음 속에 꽃을 피우며 그 향기에 취하고 꽃이 된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그런 노래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들의 모습이었다.



멜로디만 좋아서는 가사만 좋아서는 그 곡에 추억이 담겨 오랜 세월을 사랑받기 힘든데 김윤희가 부르는 노래라면 기억이 되고 추억이 될 힘을 가지고 있는 목소리라고 생각된다. 유희열의 심사평처럼 목소리에 촉촉한 물기가 있어 슬픔을 잘 담아내는 비구름이 되어 노래를 부르는 순간 자신의 풍경 속에 비를 내리는 목소리! 미사어구를 총동원해 칭찬하는 중 ㅎㅎ 그만큼 기대되고 기대되는 미래의 가수


무의미한 가사의 나열이 아닌 한 자 한 자가 가슴에 콕 콕 박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게 김윤희라고 생각한다. 유지니의 목소리도 좋고 잘하지만 어제 방송 중 최고의 목소리는 김윤희였다 적어도 나란 사람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


케이팝스타에서 우승을 못할지도 모르지만 아직 어린 이 소녀의 목소리에 딱 걸 맞는 정말 좋은 노래를 선물해주는 작곡가와 작사가가 있기를 바라본다. 너무 서둘지도 말고 너무 끌지도 말고 너무 포장하거나 과장하지 않은 담백한 가사와 멜로디를 선물해준다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봄비같은 따스함 혹은 가을비처럼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그 때를 벌써 기대한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우리가 걷는 거리의 배경음악이 되지 않을까? 음악에 취해 그 분위기에 취해 거닐지 않을까? 그런 좋은 음악을 좋은 노래를 들려줄 김윤희를 응원한다


세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잘 배우고 성장해서 이미 충분한 가능성과 실력이 성장해가길 그 성장 속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통해 지금의 사춘기도 울고 웃는 혼돈의 시절같은 혼란도 노래로 잘 담아내길 바란다. 



http://tvcast.naver.com/v/1300353  (김윤희 '고백해요'무대영상)


고백해요 - 어쿠스틱 콜라보


말한적 있나요 그댈 좋아한다고
느낄 수 있나요 말하지 못한 
나의 이 작은 떨림을

그댈 보고있으면 내 마음은 봄처럼 
벚꽃잎이 가득한걸요
따스한 저 햇살도 따뜻한 이 공기도
오늘이라고 말하고 있죠

오늘은 나 용기낼래요 
더이상 숨지않을게요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 맘 전해질까요
설레는 이 마음하나로 
그대에게 고백할게요
준비해요 나 지금 만나러 갈게요

그대 알고있나요 처음 본 그날부터
설레였던 나의 마음을
감추려해도 온통 그대뿐이죠
나 이제 어떡하죠

오늘은 나 용기낼래요 
더이상 숨지않을게요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 맘 전해질까요
설레는 이 마음하나로 
그대에게 고백할게요
준비해요 나 지금 만나러 갈게요

매일 혼자 걷던 이 길을 
이제 그대와 함께할래요
생각만해도 난 정말 행복한걸요
그대 내 맘 알고있다면
내 두 손 꼭 잡아주세요
서툴더라도 나 이렇게 고백할게요
좋아해요 나 이 맘 변치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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