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원망스러워

괜히 전화 걸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지금 센치해

천장만 바라봐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 

그림 그려봤자

조금 센치해

좁은

오늘따라 너무 넓어 

혼자 누워있기엔


Bed time story 

불러줘 자장가

잠들고 싶어도 

양들이 멀리 도망가

창문 부딪히는 소리가 

천둥인 듯이

무서워 오늘  

종이 울려 열두시


달은 내게 인사해도 

오늘은 별로 반갑지 않아

머릴 흔들면 어지러워 

곁에 아무도 없잖아

감정은 low한데 

우주까지 가고파

누가 알아줄까 

죽고 싶어 말로만


밤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느낌이 

왠지 원망스러워

괜히 전화 걸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지금 센치해

천장만 바라봐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 

그림 그려봤자

조금 센치해

좁은

오늘따라 너무 넓어 

혼자 누워있기엔


그냥 하늘에 있는 

별이 되고파

아무것도 해도 

스스로 빛을 내잖아

어두워진 밤과 같이 

어두워진 마음

외로워 위태로워 

누가 알아줄까


괜히 어울리지 않는 재즈

음악을 틀어요 레이찰스같이

비가 나를 적시듯 

음악 소린 울려 퍼져 

귀에서 발끝까지

조심해 조심해 SNS

감성에 취해 헛소리 적지 않기

혈기 왕성한 마음에

여자친구한테 전화 않기


밤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느낌이 

왠지 원망스러워

괜히 전화 걸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지금 센치해

천장만 바라봐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 

그림 그려봤자

조금 센치해

좁은

오늘따라 너무 넓어 

혼자 누워있기엔


잡히지 않아 

(이제 후회해도)

눈에 보이지 않아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없겠지


지금 센치해

천장만 바라봐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 

그림 그려봤자

조금 센치해

좁은

오늘따라 너무 넓어 

혼자 누워있기엔


밤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느낌이 

왠지 원망스러워







뮤비 속 방들의 색감이 진짜 좋다

YG의 고퀄리티 뮤비는 정말 인정

너무 오랜만에 돌아온 위너

고민이 깊었던 만큼

더 좋은 음악과 함께

활동도 왕성히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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