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희망의 뉴스 오랜만입니다
누군가는 가식이라 부를지도 모른다
표를 얻길 원하는 국회의원들이 선거때마다
하는 퍼포먼스 중 하나 큰절하기
그런데 난 진심으로 느꼈다
그리고 진심으로 기분 좋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 큰절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게 된다
가슴 따뜻한 뉴스를 못본지 오랜데
이 뉴스를 접한 순간 참 따뜻했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앞으로도
소외될 수 있는 약자들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이와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실 국회 청소근로자분들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표를 위한 무릎은 기꺼이 꿇지만
과거 국회 청소근로자분들의 정직원시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리하는데 문제가 된다??
이미 자기 아랫사람이라는 인식으로
청소근로자분들 깔보던 사람
너무 대조적인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 나갈 길이 참 멀다
오직 기업의 이윤추구 때문에
비정규직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생활하는
근로자분들이 참 많다
과거 뉴스보도에 따르면 휴게실도 없고
식사도 화장실에서 드신다던 뉴스를 접할 때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속상했다
내 어머니 같은 분들의 설움이 너무 싫었다
학교에서 청소하시는 어머님들께 축제때
음식 챙겨드리고 음료수 나눠드릴 때
그렇게 기분 좋을 수 없었다
늘 대접받던 우리가 조금이라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학생들의 무분별한 화장실 사용은
진짜 얘네가 공부를 하기 전 인간이 되야 할텐데란
한숨이 나올 정도인데 다음 날 되면
깨끗한 화장실로 탈바꿈한다
그만큼 성실하고 고된 일 하시는 분들에게
적정한 보수와 휴게공간이 완벽하게 마련되는
모든 이들이 일할 맛 난다는 환경이 자리잡히길
이 뉴스가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길 바라본다
모두가 알아주진 않지만 늘 고된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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