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예체능 다음주 유도 올스타전
우리동네 예체능이 다룬 여러가지 스포츠 중에 또 다른 성공작인 이번 유도편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경기를 하고 숨겨진 고수들과의 대결 그 중에서 유도편으로 일약 스타덤으로 올라선 조타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스포츠 정신에 사람들은 언제나 열광하는데, 예능에서 꾸준히 스포츠를 다룬다는 것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스포츠란 것이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기도 해서 시청률을 장담하지 못할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는 스포츠로써의 인지도가 낮은 유도를 다룬다고 할 때 굉장히 큰 의구심이 들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원희 조준호의 코치 조합이 오히려 강호동을 능가하는 예능감을 뽐내줘 유도와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싶다.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효자종목으로 알려진 유도지만 예능과 결합해서 보여주는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오랫동안 잡아둘까란 궁금증도 출연자들의 성장과 함께 긍정적인 면이 많았고 그로 인해 생각보다 유도편이 오래 지속될 수 있었다.
이제 다음주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선물로 역대 유도스타들의 총집합!!! 올스타전이 열린다. 아마도 우리동네 예체능의 유도 홍보효과가 유도인들을 움직이는 출연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분명 대중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유도의 매력들을 잘 보여준 좋은 사례로 남을만한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이었다.
올림픽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던 선수들의 멋진 기술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몰려온다. 다음주에는 무조건 본방사수해야겠다는!!! 남모르게 지금껏 노력한 출연진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스포츠로 만나요~~
이미지 출처 -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