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세월호 천막 찾아가 막말 깽판! 이제 시작입니다 이 나라의 정상화 그리고 끝까지 함께합시다 세월호가족곁에
언제까지 이런 모습을 보일지 이미 정해져있을지도 모릅니다. 박사모란 사람들은 이미 혼이 비정상이라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기 때문에 대통령 탄핵가결이 된 지금에도 인간이하의 행동들을 보입니다.
자신들이 옳다고 여겨지는 것을 외치는 건 자유일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욕하고 폭력을 일삼고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앞에서까지 끝없이 보여지는 행태는 세월호 유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봐도 견뎌기 힘든 아픔이고 화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영상을 접하는 분들은 욕하고 싶고 때려주고 싶은 감정이 끝없이 들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 행동은 박사모에게 또 다른 빌미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월호 유가족 분들은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시며 참아내신거 같습니다. 이미 다칠대로 다친 마음에 또 상처를 내고 수없이 할퀴어진 가슴을 또 긁어내리는 막말을 들으며 저 또한 참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살 수 있는지 되묻고 싶을 정도로 저들의 입엔 쓰레기보다 더한 악취가 날 뿐 인간의 언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내뱉는 모든 말이 그냥 다 무의미합니다. 그저 종북 빨갱이란 말을 세뇌당한채 살아온 인생에 무슨 생각이 있겠습니까?
깊이 생각하면 저들처럼 불쌍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까지 다른 이들의 노고로 저들이 살아남았다는 걸 알면 느즈막한 인생에 참회하는 순간이 올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끝없이 거짓이라고 외치는 저들의 모습속에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납짝 엎드려 세월호 유가족 및 그들이 수없이 험담해온 종북 빨갱이란 낙인을 찍어가며 부정하던 사람들이 진정 이 나라를 위해 말없이 수치스런 순간들도 대의를 위해 견뎌내온 위인들임을 깨우치길 바랄 뿐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제대로 된 위로조차 건네지 못한 시간들...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세월호 유가족 분들께 도움이 될런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서명도 하고 잊지 않고 유가족분들을 지지하며 박근혜 탄핵가결까지 온 오늘날... 침몰하지 않는 진실을 마주하고 끝없이 괴롭혀온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본인에게 향하는 날이 속히 오리라 믿습니다.
아무도 위로할 수 없지만 모두가 여러분 편이라는 것만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꼭 밝혀내고 광장에서 쏟아지던 박사모의 막말들이 함부로 나올 수 없는 사회가 되길 이 나라의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이제 시작된 또 다른 싸움에서 국민이 옳단 그 하나로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만약 저런 상황 저 공간안에 있다면 말없이 가족들 곁에 서 계셔주면 좋겠습니다. 막말들이 파고들지 못할 정도로 빽빽하게 국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울타리가 되어줬음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저런 막말의 박사모의 행태도 잊지 않겠습니다. 날이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